한능검 합격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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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능검 합격후기

제 목 솔직 담백 후기 ^^
작성자 행정맨 등록날짜 2014-11-15 10:55:43 / 조회수 : 4,160

  • 안녕하세요
    입법고시 준비중인 고시생입니다.
    지난 10월은 저에게 있어 매우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수 많은 서적들을 읽고 또 읽고 써머리하고 외우고... 등등
    입법고시 날짜는 다가오는데 다른 공부를 할 시간이 없어 쩔쩔매고 있었습니다.
    다른공부? 네 입법고시 응시 자격요건으로 한국사능력검정시험 1~2급이 있어야 합니다.
     
      
    저 뿐 아니라 다른 고시생들도 한국사능력검정시험 때문에 많이 짜증이 나 있더군요.
    역사의 필요성이야 말하면 입이 아플 정도로 모두 공감할 내용일테지만,
    눈 앞의 목표에 걸림돌이 된다는 느낌 때문에 한국사 자체가 원망스럽기도 했습니다.
    더군다나 저는 기존에 갖고 있던 한능검 2급이 유효기간이 다 되었습니다.
    입법고시에서 한능검 유효기간이 3년인건 아시죠?
    그 때도 겨우 잘찍어서 딴 자격인데... 에휴
     
    하루를 쪼개고 쪼개고 사는 고시생 인생...
    고등학교때 이과를 선택하고 대학때 공대를 다닌 저로서는 한국사가 정말 막막한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저희 때 교육과정에서는 고등학교 1학년 때 국사를 배운게 전부고
    고2 때 문과에서 선택으로 배우는 근현대사도 배우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누군가 그러더군요.
    해서 생기는 스트레스 보다 안해서 생기는 스트레스가 더 크다고...
    맞습니다.
    계속해서 시간은 흘러갔고 한국사에 대한 스트레스 또한 쌓여만 갔습니다.
     
    투자를 해서 최대한 시간을 벌자는 생각 하에 인강을 찾아보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몇 만원... 우리 고시생에게는 큰 돈이지만, 시간을 생각하면 큰 돈이 아니라는 결론입니다
    투자를 해서 시간을 벌자!!
    어차피 스트레스는 계속 쌓이는거... 빨리 해치워 버리자... 마음먹고
    단기간에 완성할 수 있는 인강을 찾았습니다.
    그런데, 하나의 솔루션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그것이 바로 역사에듀 7일프로젝트 였습니다.
    결론은 대 성공
    시험 전주 금요일에 강의등록하고 토요일에 시작해서 일주일만에 성공했습니다.
    당당히 10월 25회 시험에서 98점의 우수한 성적으로 1급을 거머쥐게 되었습니다.
    나름 성공 스토리인 긴 얘기를 시작해 보겠습니다.
     
     
     
    1. 한국사능력검정시험에 대한 정보 수집
     
    네이버 검색창에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을 검색하면 수 많은 정보들이 노출됩니다.
     
    - 첫 번째 파워링크: 이건 광고니까 패스~
     
    - 두 번째 블로그, 지식IN, 카페 : 수 많은 광고성 글들이 보입니다. 제목으로 현혹하고, 읽다보면 결국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인강이나 교재 광고(대부분은 기출외전, 케이플러스 한국사 교육원 등등)
     
    - 세 번째 네이버 동영상: 강사들이 맛보기 강의를 올려 놓았더군요. 하나같이들 왜이리 졸리던지... 혹은 자기자랑만 주구장창....
     
    * 저는 정보를 선별하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그리고 후기 위주로 한국사능력검정시험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기 시작합니다.
    가장 많은 정보는 역시 EBS 강의더군요.
    최태성 선생님의 EBS 강의가 효과가 좋다는 후기들이 많았습니다.
    그러나 87강이라는 거대한 장벽에 막혀 버리고 말았습니다.
    1강을 보고나서 정말 내가 이걸 완강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짧은 시간에 끝낸다는 애초의 목표와도 맞지 않았구요.
    게다가 어떤 공부든 숲을 보고 나무를 보는 것이 방법인데,
    한번 완강하기에도 너무나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 하는 것이 단점이었습니다.
    하루 한강씩 보더라도 87일.
    87일 후면 앞 부분은 기억도 나지 않겠더군요.
    공부라는 것이 빠른 시간에 1회독을 하고, 계속해서 반복해야 효과가 나타나는 법인데
    그것을 실천하기에는 불가능한 구조였습니다. gg~
     
      
    그 다음 눈에 띠는 것이 한국사능력검정시험 7일만에 합격하기라는 문구였습니다.
    매우 매력적인 카피라고 생각이 들어 찾아보기 시작합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두 곳에서 위 카피를 사용하고 있는 것이었습니다.
    하나는 고종훈 기출문제로 한국사능력검정시험 7일만에 합격하기였고,
    하나는 역사에듀의 한국사능력검정시험 7일만에 합격하기였습니다.
     
    먼저 고종훈 사이트에 들어가 봅니다.
    강의 리스트를 보는 순간, 기가 막혔습니다.
    7일만에 합격하기라는 카피가 무색하게 강의는 40강 이상이었습니다.
    그러니까 하루 6강씩 보면 7일만에 가능하다는 건가?
    그럼 EBS 최태성 강의는 하루 13강씩 보면 7일만에 가능하겠네?
    완전 말장난 같은 카피에 실망하고 나와버렸습니다.
     
    그 다음은 역사에듀의 한국사능력검정시험 7일만에 합격하기 였습니다.
    일명 7일프로젝트
    사이트에 들어오는 순간 문구가 하나 보입니다.
     
    "시간이 남아도니?"
     
      
    헐~~
    나 시간 없는데 어찌 알았을꼬?
    강의 리스트를 봅니다.
    10강
    말도안돼....
    어떻게 10강으로 한국사를 정리한단 말이지?
     
     
    중학교때 2년, 고등학교때 1년 배운 국사.... 그걸 10강 만에?
    학교 헛다녔군....이란 생각과 함께 강의 내용이 매우 궁굼해졌습니다.
    샘플 강의를 하나씩 보기 시작합니다.
     
     
     
    2. 역사에듀를 믿고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준비하기
     
    1강 샘플강의에서 정인식 선생님 왈 :
    "역사에듀 7일프로젝트 강의는 한국사 공부를 위한 강의가 아니라, 합격을 위한 강의다"
    "일반적인 한국사 강의가 아니라 통계를 통해 나온 것들, 나올만한 것들로 재구성한 강의다" 였습니다.
    계속해서 2강, 3강.... 10강 샘플강의를 모두 보았습니다.
    강의가 간결하면서도 핵심 위주로, 그렇다고 빼 먹는 것도 없습니다.
    오~ 오~
    뭔가 풀리지 않는 퍼즐이 한방에 풀리는 듯한 느낌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강좌를 신청하기에 이릅니다.
     
    마침 이벤트 기간이라 7일프로젝트 교재를 배송포함 무료로 준다는군요.
    제가 서울대입구에서 공부하고 있지만 정말 순간이동과 같은 속도로 교재가 도착했습니다.
    오전 10시에 결재했는데, 오후 4시에 누군가가 불러서 나가보니 우체국 당일특급 등기가 왔더군요.
    헐~
    6시간 만에 물건을 받는건 역대 최고 신기록인듯 합니다.
    무튼 교재를 보는 순간 너무나도 간결하고 심플한 자테에 흠뻑 반하게 되었습니다.
     
      
    두꺼운 하드커버의 법전을 주로 보다가 이런 교재를 보니 신선하기까지 합니다.
    교재를 넘겨보니 풀컬러에 세세한 설명까지...
     
     
    마치 학교 선생님이 필기해준 노트 같은 느낌도 들고, 전교 1등의 노트를 빌린듯한 느낌도 들었습니다.
    얇지만 강한책
    그게 역사에듀 7일프로젝트 강의노트였습니다.
     
     
     
     
     
    3. 공부과정
     
    - 첫째, 빠르게 1회 완강 및 교재 1회독 하기(토~월: 3일 소요)
     
    선사시대 부터 강의가 시작됩니다.
    대충 대충 넘길만한 강의인줄 알았더니, 선사시대를 칠판 한 바닥에 정리를 합니다.
    그런데 그 설명이나 필기 방식이 단순한 나열이 아니라 역사적 흐름과 논리를 바탕에 두고 있었습니다.
    가령 EBS 최태성 선생님 강의에서는 거푸집을 우리나라 의 독자적인 청동기 및 철기 문화라고 하고 넘어갔음에 반해,
    정인식 선생님은 이것이 왜 독자적인 것인지 중국과의 관계를 통해 설명해 주십니다.
    지금껏 제 상식에서 역사공부는 나열된 것들, 법칙이나 연관이 없는 사실들을 외우는 것에 지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이 강의를 듣고나니 일종의 흐름과 의미를 알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아울러 그런 과정 속에서 재미라는 것이 느껴 지더군요.
    여담이지만 10강짜리 강의 말고 이 선생님들의 50강 100강 짜리 강의를 듣고싶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강의를 들으며 교재를 봤기 때문에 1회독은 오래 걸리지 않았습니다.
    3일 만에 완강 하게 되었습니다.
    완강의 의지 보다 계속해서 다음이 궁굼해지는 .... 마치 드라마 보듯 강의를 보았습니다.
     
     
     
    - 두번째, 2회 완강(화~수: 2일 소요)
     
    첫번째 과정에서 교재에 중요한 것과 판서내용을 써 놨기 때문에 2번째 들을때는 시간이 훨씬 단축되었습니다.
    배속 기능을 활용하였으며 2일 만에 완강하게 됩니다. 
    한번 들은 것을 왜 두번 듣냐?
    첫 번째 들을 때와 다른 것들이 보입니다.
    선생님의 뉘앙스라던지 설명의 논리 흐름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그것을 따라가다 보면 자연스럽게 외우지 않아도 습득되는 것들이 많습니다.
    암기라는 것은 모든 공부에서 필요한 부분이지만, 역사는 특히 암기 보다는 이해가 선행되어야 하는 것 같습니다.
    이해를 하고 보니 외우지 않아도 저절로 풀리는 부분들이 많았으며,
    또한 이해를 하고 외우는 것과 이해를 하지 않고 외우는 것에는 차이가 많습니다.
     
     
     
    - 세번째, 교재 외우기(목: 1일 소요)
     
    위에서도 말씀 드렸지만 이해를 선행한 후에 암기를 하니 그 속도는 배가 되었습니다.
    45페이지 밖에 되지 않는 교재지만, 그 안에는 5000년 역사가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수 많은 사실들... 강의 내용을 떠올리면서 외우다 보니 하루가 소요되더군요.
     
    팁:
    저는 외울때 영어 단어 외우듯이 무턱대고 외우지 않습니다.
    무한 반복으로 읽어 나갑니다.
    책을 20번 읽게 되니 왠만한건 다 머리 속에 들어 오더군요.
    그리고 중요하거나 안외워지는 것은 따로 손에 써서 외우기 시작했습니다.
     
    오전 7시에 시작해서 저녁 7시까지 식사시간과 쉬는 시간 빼고 이 작업을 했습니다. 1일을 24시간으로 한다면, 1일소요라는 말이 무색해 집니다. 정확히 9시간 정도 걸린 것 같습니다.
     
     
     
    - 네번째, 기출문제 풀이(금: 1일 소요)
     
    기출문제는 최근 4회를 풀어봤습니다.
    1회 부터 풀려고 보니, 시간도 부족할뿐더러 최근 시험과도 그 유형이 많이 달랐기 때문입니다.
    심지어 주관식 문제까지.... 그래서 최근 4회를 풀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21, 22, 23, 24회 문제를 프린트 하고 풀기 시작했습니다.
    21회는 60점, 22회는 68점, 23회는 62점, 24회는 70점.
     
    비슷비슷한 선택지에서 계속 틀리게 되더군요. 이걸 따로 정리할 시간은 없고....
    마침 역사에듀에 무료로 올라와져 있는 기출문제 해설 강의가 있어 보기 시작합니다.
    22회~24회 해설강의를 보며 이게 왜 정답이 되는지 왜 오답이 되는지 체크하기 시작합니다.
    그랬더니 신기하게도 계속해서 비슷한 선택지가 출제되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그리고 그 해결 방법으로 기출강의 각 문제마다 요점정리 해 주는 내용을 첨가하기 시작했습니다.
    꼬박 하루가 걸리더군요.
       
     
    마지막으로 21회 문제를 하나 더 뽑아 풀어봤습니다.
    96점!!!!! 대박!!!!!
    시험이 하루 남은 시점에서 자신감이 하늘을 찌르고 있었습니다.
     
     
     
    - 다섯번째: 당일날 시험 시작 전까지 교재 무한반복
     
    "시험 시작 전입니다. 보시던 책을 모두 가방에 넣어주세요"라는 말이 나오기까지
    교재를 계속해서 무한반복 합니다.
    시험장 가는 버스 안에서 그리고 시험장에서...
    그 동안 많이 봤던 책이고 45페이지인 만큼 1회독 하는데 10분 밖에 걸리지 않더군요.
    1회 독 마다 5000년 역사를 한방에 보니... 역사의 흐름이 제 머리 속에 완전히 자라잡게 되었습니다.
     
     
     
     
     
     
    4. 자신감 있게 시험을 치루다.
     
     
    - 역사의 흐름을 알면 문제 해결은 식은 죽먹기:
     
    시험 문제를 받는 순간 너무나도 쉽게 첫 페이지를 풀어버릴 수 있었습니다.
    전체적인 역사의 흐름을 알고 있으니, 이 문제는 어떤 주제에 관한 것이다...
    라고 시험문제에 주제를 쓰고 있는 제 모습을 발견하게 됩니다.
    당연히 그 흐름 속에서 세세한 내용 한 두개 쯤 몰라도 문제는 맞출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50번 문제까지.. 큰 어려움 없이 문제가 술술 풀려나갔습니다.
     
     
     
    - 자주 나오는 오답지는 또 나온다:
     
    네. 맞아요.
    기출문제 풀이와 해설 들으면서 정리하고 외웠던 것들이 그대로 또 나오더군요.
    이 작업만으로 10점 이상은 획득한 것 같습니다.
    오답을 정리하는 것. 참 중요합니다. 귀찮아서 문제지만....
     
     
     
    - 찍는 것도 기술:
     
    전체적인 역사의 흐름을 아니 찍는 것도 쉽더군요.
    가령 문제의 주제는 조선전기인데...
    오답지에서 고려시대나 조선후기가 나오면 그건 제외...
    그렇게 하면 결국 남는 것은 2개 정도 더군요.
    5지선다니까 확률은 20%인데, 위 작업 만으로 확률을 50%까지 올릴 수 있습니다.
    그렇게 해서 찍는 문제 중에서 많은 문제를 맞출 수 있었습니다.
    모르면 찍어야죠! 그런데 그것도 기술입니다.
    즉 역사의 흐름을 알면 찍는 기술도 자연스럽게 생깁니다^^
     
     
     
     
     
    5. 총평
     
    역사에듀 강의로 대성공을 거두었습니다.
    한국사능력검정시험 고급에 합격하려면 역사 개론서를 보던가 최태성 87강을 봐야한다던 친구가 떠오르네요.
    그 친구 아쉽지만 이번에 58점으로 떨어져서 내년에 입법고시 응시 못하고 7급으로 돌린다네요. ㅠ
    그런데 저는 7일 투자해서 98점을 획득했습니다.
    광고 그대로 적중률이 굉장히 높았습니다.
    제 생각에 70%는 거뜬히 적중한 것 같습니다.
    카피 문구 그대로 정말 "한국사능력검정시험 7일만에 합격하기!"에 성공했습니다.
    단순히 시험 합격을 떠나, 고시 공부할 많은 시간을 벌게 되었습니다.
    또한 한국사에 재미를 느끼게 되었으며 상당량의 지식도 습득할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좋은 강의로 큰 만족을 주신 정인식 선생님께 감사드리며
    선생님에 대한 평가로 마무리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정인식 선생님 : 
     
    차분한 어조로 요목 조목 역사의 큰 흐름을 잘 정리합니다.
    그렇다고 절대 졸리지 않습니다.
    논리적인 강의로 인문학의 재미를 느낄 수 있게 강의하며, 중간 중간에 특유의 유머로 웃겨주십니다.
    특유의 유머에 완전 중독되었습니다.
    왜 계속해서 곱씹으면서 웃는 그런 유머 있잖아요. ㅎㅎ
    선사~조선시대 까지 4강 만에 끝냅니다.
    제가 생각해도 미스테리
    내용은 다 들어 있습니다.
    대학에서 교양으로 한국사를 가르치시면 아주 인기가 많을것 같다는 제 생각입니다.
    정인식 선생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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