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능검 합격후기
home  커뮤니티 > 한능검 합격후기

한능검 합격후기

제 목 4수만에 1급 합격!
작성자 best of me 등록날짜 2017-09-01 22:41:42 / 조회수 : 1,429
  •  

    1. 한국사능력검정시험에 3번 응시하다.

     

    중학교 3년, 고등학교 3년, 재수 1년

    한국사를 공부한 것이 7년입니다.

    그런데 그 7년 동안 한국사에 대해 별다른 감흥은 없었습니다.

    그냥 지루한 국사시간, 입시를 위한 도구 정도에 지나지 않았으니까요.

    내 인생에 있어 한국사는 더 이상 없던 것과 다름 아니었습니다.

    대학때 전공공부, 학점관리, 스펙관리, 유학...

    수많은 시험과 경험과 돈지랄로 어렵지 않게 대기업 취업에 성공

    어려움 없이 직장생활을 하며 결혼도 하고 집도 사고...

    그렇게 인생은 흘러가는 듯 했으나...

    공무원 아니면 평생직장이 없듯이

    아무리 대기업이라도 윗선이 잘려 나가는걸 직접 보고 있노라면

    내 미래인 듯 불안하고 초조하기만 했습니다.

    좀 더 안정적인, 그리고 좀 더 나의 능력을 알아줄 다른 기업으로의 이직을 위해

    헤드헌터를 만나게 되었고 여러 기업 중 내 선택지는.... 모 기업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신입 채용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내규로 ‘한국사능력검정시험’ 1급 자격증을 원하는 곳이었습니다.

    강제사항은 아니었지만 원하는 곳에 꼭 이직을 하고 싶은 생각에

    시험에 응시하게 되었습니다.

     

    첫 번째 응시 :

    졸업 후 거의 20년 가까이 놓고 지내던 한국사.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하고 어떤 방법으로 공부할지 몰라 어둠 속을 헤메던 시간이었습니다.

    책을 하나 사거 독학을 했지만

    부쩍 늘어난 업무량과 잦은 회식 덕에 시원하게 말아 드셨습니다.

     

    두 번째 응시 :

    점점 조여 오는 회사 분위기, 이직에 대한 욕구로 잠을 줄여가며 공부를 하기 시작합니다.

    무료로 볼 수 있는 EBS 인강을 선택하고 매일 매일 깜지를 쓰면서 공부했습니다.

    두 달여를 공부한 끝에 과거 감흥을 주지 않았던 한국사에 조금씩 눈을 뜨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거기까지!

    또 시원하게 말아 드십니다.

     

     

    세 번째 응시 :

    공부 량은 문제가 아니었습니다.

    도대체 이 방대한 한국사를 어떻게 공부해야 하는지 너무나 혼란이 왔습니다.

    단순하게 선사시대부터 하나 하나의 역사적 사실을 모두 암기해야 하는게 옳은지!

    도대체 어떻게 해야하는지!

    점점 더 초조해지고 암흑으로 다가왔습니다.

    이때 문득 드는 생각이 <재미> 였습니다.

    저는 영어영문학을 전공했습니다.

    이유는 바로 재미였습니다.

    재미있게 했던 공부이고 그로인해 대기업에 어렵지 않게 취업하게 되었으니

    똑같이 한국사에서 재미를 찾아보자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재밌게 설명하기로 유명한 모 강사의 강의를 듣기 시작합니다.

    오호~ 재밌습니다.

    시간도 잘 가고 공부하기도 어렵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세 번째 시험...

    시원하게 말아 드셨습니다.

     

    도대체 왜!!!

     

    인터넷에서 수많은 한국사 합격후기를 읽어봅니다.

    공통점을 추려봅니다.

    그들의 합격 이유는 공통적으로 기출문제, 빈출정리, 문화사였습니다.

    이거다 싶은 생각에 좀 더 세부적으로 이 공통점들을 검색하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역사에듀’를 발견하게 됩니다.

     

     

     

    2. 역사에듀 7일프로젝트 학습

     

    참 말도 안되는 강의 제목입니다.

    한국사를 7년간 배웠었고, 세 번이나 시험공부를 하고도 떨어졌는데

    도대체 어떻게 7일 공부해서 합격시키겠다는 것인지!

    강사의 도발일까요?

    궁굼증 유발?

    여러 가지 생각이 들었지만 저는 이렇게 해석했습니다.

    ‘배짱’

    그래? 그 배짱 한번 믿어보마!!

    마침 회사에 바쁜 일이 겹친 관계로 2주 정도 밖에 공부할 시간이 없었습니다.

    “뭐 7일이면 합격한다고 했으니, 두 번 반복하면 무조건이겠지”라는 생각이

    문득 들기 시작해지면서 제 스스로도 배짱이 생기더군요.

    이번에 합격하지 못하면 이직 기회가 영영 사라질지도 모르는데 말이죠.

     

    (1) 인강 보기

    3일(월~수) 동안 1~14강 까지 완강하였습니다.

    짧게 요약만하고 그냥 막 넘어가는 강의일줄 알았던

    제 생각을 무참히 깨버리는 강의였습니다.

    전체적인 밑그림을 그리고 역사적 흐름 속에서 중요한 사건과 그 의미,

    출제포인트 등을 체계적으로 정리하는 강의였습니다.

    아울러 강의교재인 손필기노트는 너무나 정리가 잘 되어 있어서

    따로 필기를 할 필요가 전혀 없었습니다.

    필기로 인해 인강에서 중요한 내용을 노칠 수도 있는데

    시간을 상당히 절약해 주었습니다.

    그리고 내용 또한 고퀄이었습니다. 만족.

    그리고 2일(목~금) 동안 인강을 1회 다시 반복했습니다.

    1회때 미쳐 깨닫지 못한 내용까지 습득하게 되었습니다.

    재밌는건 역사를 흐름으로 파악하면서 공부했더니

    특별히 암기를 하지 않았는데도 2회 반복 과정에서

    저절로 많은 내용들이 암기가 되었습니다.

    옛날에 영어공부할 때 원서나 영영사전으로 공부하면

    처음엔 조금 번거롭더라도 누적이 되면 단어를 따로 외우지 않아도

    해당 단어의 뉘앙스나 문법적 쓰임을 쉽게 파악할 수 있었는데,

    같은 케이스는 아니지만 저는 비슷한 학습법임을 깨달았습니다.

     

    (2) 손필기교재 반복학습

    주말은 집안 대소사 관계로 공부를 하지 못했습니다.

    다급한 마음에 2일 동안 기본으로 돌아가 손필기교재를 반복학습 했습니다.

     

    총 10회 독.

    1회독 : 대충 대충 눈으로 보기

    2회독 : 모든 내용 소리내서 읽기

    3회독 : 샤프로 밑줄 그으며 보기

    4회독 : 검은색 볼펜으로 밑줄 그으며 보기

    5회독 : 파란색 볼펜으로 밑줄 그으며 보기

    6회독 : 빨간색 볼펜으로 밑줄 그으며 보기

    7회독 : 형광펜으로 밑줄 그으며 보기

    8회독 : 교재 여백에 표시된 내용을 쓰면서 보기

    9회독 : 소제목만 보고 눈감고 내용 떠올려보기

    10회독 : 중제목만 보고 눈감고 내용 떠올려보기

     

    (2일 동안 어떻게 10회독을 하는지 궁굼하신가요? 1회때 가장 많은 시간이 들지만 10회까지 가면 짧은 시간에도 가능합니다)

     

    (3) 기출문제 풀어보기(수요일 하루)

    총 4회차 평균 75점.

     

     

    약간 불안 불안한 마음이었지만,

    강사님이 강조했듯이 내 위치를 파악할 수 있고

    출제패턴을 파악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4) 오답노트 학습 / 기출문제 풀이(목요일 하루)

    강의 신청시 함께 배송된 기출실록 교재 학습

    OX형태로 되어 있어 빠르게 패턴을 흡수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반나절 동안 3회독

     

     

    그리고 기출문제를 풀었는데...

    평균 75점에서 평균 92점으로 무려 12점이 껑충 뛰었습니다.

    이 교재 정말 물건입니다.

     

    (5) 문화사 인강 및 교재 학습(금요일 하루)

    문화사는 3강밖에 되지 않아 3시간만에 완강

    교재도 굉장히 얇아서 반나절만에 3회독

     

     

    어렵게 생각하고 미루기만했던 부분인데 이렇게 쉽게 공부할수 있다니

    그 동안 다른 책 다른 강의에 집중했던 모습을 떠올리니

    괜히 속은 느낌마저 들었지만

    이렇게라도 손쉽게 정리할 수 있어서 천만 다행!

     

    (6) 시험 당일 아침

    화장실에서, 교실에서...

    2시간 정도 되는 시간 동안 모든 교재를 2회독.

     

    시험 결과 98점 1급 합격!

     

     

     

     

    3. 한국사능력검정시험에 응시하는분들께

     

    (1) 시험은 패턴이다!

    강사님 말처럼 일반적인 한국사 강의는 시간낭비입니다.

    우리는 특정 자격시험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자격시험에 맞는 강의를 듣고 자격준비를 하는 것이 맞습니다.

     

    (2) 기출문제는 출제의 거울이다.

    역사에듀에서 좋았던 것은 기출문제 해설지를 볼 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예전에는 단순히 문제를 풀어보고 맞았는지 틀렸는지에만 집중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만 하면 틀린문제 또 틀립니다.

    왜 틀렸는지 살펴보고 관련 내용을 찾아봐야 합니다.

    그런 과정을 통해 점수를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기출실록 교재는 정말 잘 만든 교재라고 칭찬하고 싶습니다.

     

    (3) 문화사 공부는 전략이다.

    3강 만으로 문화사를 정리할 수 있다는 것이 행운이었습니다.

    이 정리가 없었더라면 합격했어도 합격선에서 불안 초조했을 것입니다.

    저도 여기 저기 이공부 저공부 다 해봤지만

    위에서 말한 기출실록하고 문화사는 역사에듀가 가장 잘하는 것 같습니다.

     

    (4) 역사는 흐름이다.

    강사님 강의할때처럼 전체적인 흐름을 먼저 파악해야 합니다.

    그런 후 중요 내용을 학습해야죠.

    교재도 마찬가지로 그런 흐름 속에서 다독하게 되면

    특별한 암기 없이도 많은 내용을 습득할 수 있습니다.

     

    (5) 마지막으로

    좋은 강의와 좋은 교재!

    정말 감사드립니다.

    십수년이 지난 지금에서야 한국사에 대한 감흥을 느끼게 해준

    역사에듀 강사님께 다시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전글 중급 한방에 합격
다음글 중급으로 시작해서 고급으로 마무리 합니다.